장엄한 그 세월속
머나먼 시간 속에서
역사의 소리 들려오네
여기 메아리쳐오네
모래위에 번지던
터벅한 발자국 소리
시간을 뚫고 바람타고
여기 회오리쳐오네
수많은 선인들의 발자국
하나가 되어 길을 열었네
쓰러진 다해도 무너진 다해도
까마귀때 온몸을 찢어놔도
사라진 다해도 생명을 다해도
이글대는
태양에 타버려도 폭풍에 흩어져도
세찬비에 씻겨도
부서져도 해골되어 우리의
오늘이 되리라
장엄한 그 세월속
머나먼 시간 속에서
역사의 소리 들려오네
여기 메아리 쳐오네
수많은 선인들의 발자국
하나가 되어 길을 열었네
쓰러진다해도 무너진다해도
까마귀떼 온 몸을 찢어놔도
사라진 다해도 생명을 다해도
이글대는 태양에 타버려도
폭풍에 흩어져도
세찬비에 씻겨도
부서져도 해골되어
우리의 오늘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