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랩을 안했다면 우리 부모님은 랩한 나보다 나를 좀 더 예뻐했을까 몰라
내가 랩을 안했다면 여자 친구들을 다른 남자친구들처럼 잘 해줬을까 몰라
Okay 그랬을지도 몰라 지금이 순간에도 난 모를 미래를 골라
예 전에는 선택 앞에서 늘 곤란해 하곤했던 애같던 시절이 살짝 떠올라 서
기분이 별론데 타는 박자를 멈출 순 없어
지나간 것들을 다시 가서 돌릴 수도 없어
알잖아 맞잖아 짐 흘러나는 피아노 선율처럼
시간은 기다려주지도 멈추지도 않아 흐르는 물처럼
또 랩하다보니 알바 갈 시간 일하러 갑시다
나머진 갔다와서 마저 써
난 지금 행복해 내 선택이 난 맞았어
내 Flow가 끊긴 것 같아도
내 노랜 계속 듣게 될거야 아마도
이 노래가 끝난 뒤에 미랜 몰라 나도
확실한 건 어제보다 날거야 아마도
헛걸음 해도 괜찮아 빽도는
이럴때 쓰라고 있는겨 인생은 윷놀이
천천히 가도 돼 비록 과정이 고될
지라도 너와난 알아 우린 해낼겨 분명히
오후알바 끝나고 다시 온 작업실엔
가기전 켜둔 초가 아직 잘 타고 있네
담벽 넘어서기 창조 앞 권태
그 둘만 있던 몇개월간 기는 뒷받쳤네
센형처럼 강박증 누가 상 갖다주는
일 아니래도 나 멋부리며 창작중
네모난 방안에서 혼자 광기를 부려
어제 만든 비튼 멜로디도 악기도 구려
허 참 거 참 답이 없네 나
또 시간은 왜이리 빨리 가는건데
나는 어제 나보다 더 나았다
아님 그제 나보단 좀 나았나
Yeah 난 시간 속에 나들과 싸워 언젠가 나도 가까워
지겠지 계속하면 맬 내가 나를 이기는 작업
오늘도 인터넷 댓글창은 서로들 싸워
왤케 화가 많은 세상이 된건지 안타까워
내 Flow가 끊긴 것 같아도
내 노랜 계속 듣게 될거야 아마도
이 노래가 끝난 뒤에 미랜 몰라 나도
확실한 건 어제보다 날거야 아마도
헛걸음 해도 괜찮아 빽도는
이럴때 쓰라고 있는겨 인생은 윷놀이
천천히 가도 돼 비록 과정이 고될
지라도 너와난 알아 우린 해낼겨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