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해 가끔씩은 네가 생각이나
오늘따라 난 네가 너무 보고 싶어
가파른 언덕길 횡단보도를 건너
조금한 슈퍼하나 왼편엔 놀이터
또 너의 집 앞이야 술만 먹음 채
자각 혹시 넌 만날까 두려워 빨리 뒤돌아
우린 사이는 이미 남보다 더 못한 사이
잔인하게 날 버린 네가 계속 생각나
언제부터였을까 네가 날 밀어낸 게
무엇이 문제였을까 너 이 사랑 끝났대
헤어져란 세글자로 정리한 우리 관계
난 알았어 깨달았어
사랑은 끝났다는 걸
inside of you 내가 힘들까봐
모른척했어 내 맘에 뒤늦게
나는 말해 내가 미안해
너는 우리 바닥까지 왔다며 날 밀어내
그만 좀 매달리래 이젠 내가 지겹대
나는 아직 사랑인데 너는 이별을 말해
잊지 못해 가끔씩은 네가 생각이나
오늘따라 난 네가 너무 보고 싶어
난 술에 취한 채 추억에 취한 채
눈물 삼키며 너를 기다려
그래 넌 이제 안녕이라 지껄여
사랑한다던 너의 그 입에서
이젠 헤어지자 그만하자 지껄여
나 지금 너무 낯선 네 모습에 눈물이 나와
내 마음 미치도록 아픈데
넌 왜 아무렇지 않아 왜 이리 덤덤해
왜 넌 정말 날 사랑하긴 했던 걸까
알아 돌이킬 수 없다는 걸
넌 새로운 girl을 만난 걸 다른 길로 가는 걸
난 이제 좀 더 아플 걸 내 상처가 좀 깊은 걸
내가 흘린 이 눈물의 지금 이 기분이
난 상상도 못할게 뻔해
이별은 쓰고 또 쓰다는 걸 배워
떠난 너를 제자리로 돌려놓을 순 없기에
가슴으로 내일은 잊는다며 다짐해
but 작심삼일 내 가슴은 다시 너로 장식돼
잊지 못해 가끔씩은 네가 생각이나
오늘따라 난 네가 너무 보고 싶어
난 술에 취한 채 추억에 취한 채
눈물 삼키며 너를 기다려
my love 넌 여전히 덤덤하네
혹시 떠난 걸 후회하면 다시 돌아와
난 기다려 너 떠난 그곳에서
but 네가 행복하다면 이젠 보내줄게
so alone 아마 조금 아프겠지
my memory 너의 기억남아 있으니
baby I love you wait baby what can I say?
잘해 주지 못해 미안해
잊지 못해 가끔씩은 네가 생각이나
오늘따라 난 네가 너무 보고 싶어
난 술에 취한 채 추억에 취한 채
눈물 삼키며 너를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