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歴史は駈け廻る──』
(The chronicle of history. It is as rapid as a blink of an eye.)
『역사는 돌고 돈다――』
(역사의 연대기. 그것은 눈 깜빡할 새만큼 빠르다.)
Celt Iberos(*)の眷属が築いた 城壁を崩して
세르이베롯츠노켄조쿠가키즈이타 죠헤키오쿠즈시테
켈트인과 이베리아인의 권속이 쌓아올린 성벽을 무너뜨리고
Carthage(*)が踊った勝利の舞踏が 大地を震わせた
카르타고가오돗타쇼리노부토오가 다이치오후루와세타
카르타고가 춘 승리의 무도(舞蹈)가 대지를 진동시킨다.
Hispānia Rōmaが荒れ地を耕して 石を敷き詰めて
히스파니아로마(*)가아레치오타카야시테 이시오시키츠메테
히스파니아로마가 황폐한 땅을 경작하고 돌로 길을 포장했으나
Vandals(*)の軍が蛮勇を奮って 荒らして廻った
봔다르노군가반유우오후룻테 아라시테마왓-타
반달족 군대가 만용을 부려 모조리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Visigoths(*)が継いだ亡国の遺産の 歴史と文化は
뷔시고-트가쯔이다보오코쿠노이산노 레키시토분-카와
서고트족이 이어받은 망국의 유산의 역사와 문화는
Umayyad(*)によって異文化と出会って 花を咲かせた
우마이야니욧테이분카토데앗테 하나오사카세타
우마이야드 왕조에 의해 이문화와 소통하며 꽃을 피웠다.
Aragón=Cataluña(*) ⇔ Castilla=León(*) 同盟を結んで
아라곤=카타로-냐 ⇔ 카스티-랴=레온 도우메이오무슨데
아라곤=카탈루냐 ⇔ 카스틸리아=레온이 동맹을 맺고
Granada(*) ← 陥落せば 積年の悲願 遂に『領土再征服完了!(Reconquista)』
그라나다 ← 오토세바 세키넨노히간 츠이니『레콘키스타!』
그라나다 ← 함락이야말로 오랜 세월의 비원 끝내 『영토재정복종료!(레콘키스타)』
嗚呼...教会の鐘を背中で聴きながら十字架を胸に抱き兵士は進んだ
아아...쿄오카이노카네오세나카데키키나가라쥬우지카오무네니다케헤이시와스슨다
아아...교회 종소리를 뒤로 하며 십자가를 가슴에 품은 병사는 나아간다
嗚呼...境界の山を軍馬で越えながら 見据えた丘の先には → 『赤い城塞(Alhambra)』(Alhambra
아아...쿄오카이노야마오군바데코에나가라 미스에타오카노사키니와 →『아르함브라』(아르함브라)
아아...경계의 산을 군마로 넘으며 주시한 언덕 너머에는 → 『붉은 성새(알함브라)』 (알함브라)
父を奪ったのは 十字を切る 啓典の民で
치치오우밧타노와 쥬우지오키루 케이텐노타미데
아버지를 앗아간 것은 십자를 긋는 계전의 백성(*)이고
母を奪ったのは 従事で斬る 聖典の《兄弟(’akh)》
하하오우밧타노와 쥬우지데키루 세이텐노 《아-크》
어머니를 앗아간 것은 종사로 베는 성전의 《형제》
何故...人は 断ち切れないのだろう?
나제...히토와 타치키레나이노다로오?
어째서...사람은 끊지 못하는 걸까?
争いを繰り返す 負の連鎖を
아라소이오쿠리카에스후노렌사오
전쟁을 되풀이하는 업의 연쇄를
弱い私は何を憎めば良い 嗚呼...やっと解った……
요와이와타시와 나니오니쿠메바이이 아아...얏토와캇타……
약한 나는 무엇을 증오하면 좋을까 아아...이제야 알았어……
侵掠者に奪われし 父祖の地を取り戻せ X 侵略者が嗤わせる 血に塗れたる仔らが
신랴크샤니우바와레시 후소노치오토리모도세 X 신랴크샤가와라와세루 치니마미레타루코라가
침략자에게 빼앗긴 선조의 땅을 되찾자 X 침략자가 비웃겠군, 피로 물든 자손들이
救済者を貶める異教徒は錆となれ X 預言者は神ではない 多神教の偶像
큐우사이샤오오토시메루이쿄오토와사비토나레 X 요겐-샤와카미데와나이 타신-쿄오노구우조오
구원자를 업신여기는 이교도는 썩어문드러져라 X 예언자는 신이 아니다, 다신교의 우상에 불과해
侵略する者 ⇔ される者 ← 歴史は繰り返す
신랴크스루모노 ⇔ 사레루모노 ← 레키시와쿠리카에스
침략하는 자 ⇔ 당하는 자 역사는 되풀이된다.
侵略する者 ⇔ される者 ← 幾度も繰り返す
신랴크스루모노 ⇔ 사레루모노 ← 이쿠도모쿠리카에스
침략하는 자 ⇔ 당하는 자 ←몇 번이고 되풀이된다.
【業火、是汝ノ王デアル】
【업화, 이는 그대의 왕이로다】
「未だ兄弟同士で殺し合っているのか?人類諸君よ、我こそ君達の敵だ!」
「이마다쿄-다이도오시데코로시앗테이루노카? 진루이쇼쿤요、와레코소키미타치노테키다!」
「아직도 형제들끼리 서로 죽이고 있는 건가? 인류 제군들이여! 나야말로 그대들의 적이다!」
黒の軍を率いるは 褐色の狼将【勇者イスハーク】
(The Iron forces led by the bronze wolf【A very valiant Ishaq】)
흑의 군대를 이끄는 자는 갈색의 랑장【용사 이스하크】
(갈색 늑대 【용맹한 이스하크】가 철의 군대를 이끈다.)
白の軍を率いるは 歴戦の英雄【聖騎士ラミレス】
(The ivory forces led by the battle savvy【Holy Knight Ramirez】)
백의 군대를 이끄는 자는 역전의 영웅【성기사 라미레스】
(역전의 투사【성기사 라미레스】가 상아의 군대를 이끈다.)
勝利と正義を剣に懸けた 戦士達の『狂想詩』
(Victory and justice. The Iberian rhapsody of a warrior's loyalty to his sword.)
승리와 정의를 검에 걸고 맹세한 전사들의 『광상시(狂相詩)』
(승리와 정의. 이베리안 서사시의 전사는 그의 검에 걸고 충성했다.)
《農夫(Al Fellah)――即チ兄ヨ(Hermano Mayor)》 ⇔ 《羊飼(Al Rai)――即チ弟ヨ(Hermano Menor)》
《아루 팟라흐――헤르마노 마요르》 ⇔ 《아르 라이――헤르마노메노≫
《농부――즉 형이여(형)》 ⇔ 《양치기――즉 아우여(동생)》
畏レヨ、汝、悪ノ名ヲ
오소레요、난지、아쿠노나오
두려워하라, 그대, 악의 이름을
畏レヨ、汝、神ノ仔ラヨ――『聖戦のイベリア』
오소레요、난지、카미노코라요――『세이센노이베리아』
두려워하라, 그대, 신의 자손들이여――『성전의 이베리아』
「悪魔が去りて後、Castillaを中心とした 啓典連合王国の成立は
「아쿠마가사리테노치、카스티-랴오츄우신토시타케이텐렌고-오우코쿠노세이리츠와
「악마가 떠나간 뒤, 카스틸리아를 중심으로 한 계전연합왕국의 성립은
イベリアにとって永き『聖戦』の終止符となりあるのだろうか……
이베리아니톳테나가키세이센노슈우시후토나리에루노다로오카...
이베리아에 있어 오랜 성전의 종지부가 될 수 있을 것인가...
故郷を失った我らは流浪に...唯...歴史を見守り...詠い継ぐことしか出来ない……
코쿄우오우시낫타와레라와루로오니...타다...레키시오미마모리...우타이츠구코토시카데키나이……
고향을 잃은 우리 유랑민족들은...그저 역사를 지켜보고...그것을 노래로 만들어 후세에 전하는 것밖에 할 수 없다……
願わくば...彼方より来る軍馬の嘶きが...堅牢なる故郷
네가와쿠바、카나타요리키타루군바노이나가키가...켄로오나루콕쿄오
바라건대, 저편에서 오는 군마의 울음소리가, 견고한 국경을...
イベリアの頂を越えんことを……」
이베리아노이타다키오코엔코토오……」
이베리아의 정상을 넘지 않기를……」
*이베리아의 선주민족. 이베리아인(기원은 불명)과 켈트인의 혼혈.
*튀니지아의 고대도시. 이베리아를 식민지로 삼은 뒤에 정주했다.
*고대로마의 속주 중 하나, 히스파니아.
*서고트왕국. 로마의 붕괴에 편승해 이베리아를 지배했다.
*우마이야드 왕조. 서고트를 물리치고 이슬람교 국가를 이베리아에 건국했다.
*아라곤=카탈루냐->아라곤왕국. 이슬람의 이베리아 침입시 도망친 서고트의 그리스도교도들에 의해 건국됨.
*카스틸리아=레온왕국. 원래는 아라곤왕국 백작령이었음. 분할상속 후 다시 동군연합이 됨.
*우마이야드왕조 최후의 성채. 알함브라 궁전이 있다.
*(구약)성서의 백성, 유대교도를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