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살다보면 하고픈 게 아주 많아..
바란다고 되진 않지만..
내가 받을 상처쯤은 아무렇지 않은 듯이
세상을 비웃고 살아..
*
이런 인생 어디 나뿐일까
괜한 고민 없이 살다가도
가슴 한 구석이 무너져 가..
나쁘진 않았다고 누가 말을 해 줘..
B
하고픈 게 너무 많지만..
적어도 나 하나쯤은 아무렇게 산다 해도
세상은 변하지 않아..
*
이런 인생 어디 나뿐일까
괜한 고민 없이 살다가도
가슴 한 구석이 무너져 가..
괜찮다고 말해 줘..
*'
별 일 없을 거라 생각했어..
괜한 고민 없이 살아가도..
가슴이 내 말을 듣질 않아..
내게도 기회를 줘..
이유 없이 태어난 건 아닐 테니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말하지 마..
미련, 후회, 사랑과 또 이별은 다
내 가슴에 묻을게..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