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깔 짙은 어둠이 밀려오는 밤 친구야 우린 지금 헤매고 있지만 멀리서 교회종 울리는 새벽이 올 때면 밝은 태양 떠오르겠지 영원히 잠들지 않는 정열로 친구야 우리 이제 떠나야 해 아무도 아무도 가지 못하던 그 길을 한 웅큼 재가 될 때까지 짙은 설움 헤치고 가자 그 세상으로 어릴 때 꿈꾸던 낙원으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여기 이렇게 우리 하나로 모여 바라는 그 세상은 언젠가 마지막 꿈이 될 거야 영원히 잠들지 않는 정열로 친구야 우리 이제 떠나야 해 아무도 아무도 가지 못하던 그 길을 한 웅큼 재가 될 때까지 짙은 설움 헤치고 가자 그 세상으로 어릴 때 꿈꾸던 낙원으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여기 이렇게 우리 하나로 모여 바라는 그 세상은 언젠가 마지막 꿈이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