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하푸는 오늘도 새로운 모험을 떠나요!
하푸는 지금 어디에 가는 걸까요?
“오잉~?”
하푸가 뭘 보고 저렇게 놀란 걸 까요?
“으아아아앙~ 으아아앙~ 뽀삐야~~~
어디 간 거야~~~ 으앙~~~”
“어? 다미야!! 왜 그렇게 울고 있니?”
“하푸야~~~ 도와줘~~~
우리 집 강아지 뽀삐가 사라졌어~”
“뭐? 대체 어쩌다가!!..”
“뽀삐랑 같이 과일 심부름을 나왔다가
과일을 보고 있는 사이에….”
“다미야~ 나가서 과일 좀 사 오렴~”
“네! 엄마! 저 뽀삐랑 같이 가도 돼요?”
“그래~ 대신에 목줄을 꼭~ 잘 잡고 있어야 한다!”
“골라~ 골라~ 사과가 천원~ 포도가 천오백 원~”
“안녕하세요! 우와~ 과일 정말 많다~
향이 너~무 좋아요!”
어? 그때 다미가 뽀삐의 목줄을 놓치고 말았어요!
이를 어쩌죠? 다미는 눈치채지 못했나 봐요.
“아저씨~ 사과랑~ 포도랑~ 자두도 주세요!
아! 뽀삐가 좋아하는.. 어??? 뽀삐..! 뽀삐야!!!!!!”
“그렇게 된 거구나…! 걱정하지 마 다미야!
우리 같이 경찰서에 가자!”
“경찰서~?”
하푸와 다미가 경찰서에 도착했어요!
“하푸 왔니~? 오늘은 친구도 같이 왔네?”
“안녕하세요…저는 다미라고 해요..
경찰관님 저희 뽀삐 좀 찾아주세요!”
“뽀삐~?”
“과일가게 앞에서 목줄을 놓치는 바람에 잃어버렸대요!
어서 출동해요!!!”
“그래! 오늘은 과학 수사를 해볼 거야! 출동하자!!!
뽀삐를 찾으러!”
“출동!”
과일가게 앞에 도착했어요!
“다미야! 뽀삐의 털 색깔은 뭐니? “
“하얀색이에요~ 꼬불꼬불한 털이에요!”
“그럼 발바닥의 크기는 어느 정도니?”
“이 오백 원만한 크기예요!”
“좋았어! 그럼 모두 이 특수 안경을 끼고 출발해보자!”
우와~ 이 멋진 안경은 바로 특수 안경이에요!
특수 안경을 끼고 경찰관님이 후레시로 빛을 비추자!
바닥에 수많은 발자국이 보였어요!
“우와아! 발자국이 엄청 많아요!!!”
“과학 수사에 사용되는 멋진 특수 안경이야!
자! 지금부터 하얗고 꼬불꼬불한 털과,
오백 원만한 강아지 발자국을 찾아야 해!
모두 집중해서 찾아보도록!“
“네!”
증거를 찾기 위해 모두가 집중했어요!
“음.. 잃어버린 장소인 과일가게에
하얀색 꼬불꼬불한 털이 있군..”
“여기요! 여기! 여기에 뽀삐 발자국이 있어요!”
과일 가게를 지나 생선 가게에서
뽀삐의 발자국을 발견했어요!
“자! 그 발자국을 따라 쭉 따라가 보자!”
“여기 빵집 앞에도 하얀색 꼬불꼬불한 털이 있어요!”
“좋아! 계속 증거를 따라가보자!”
“경찰관님! 이곳에서 뽀삐의 발자국이 멈췄어요!”
그곳은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는
어느 반찬 가게 앞이었어요! 그때!
“어!!! 뽀삐 목소리야! 뽀삐야!!!!”
뽀삐는 맛있는 냄새를 따라 반찬가게에 와있었어요.
뽀삐 이 녀석~
“뽀삐야! 미안해~ 앞으로는 목줄을 꽉! 잘 잡고 있을게!!”
“다미야! 뽀삐도 꼭 동물등록을 해주어야 해!
그래야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응! 알겠어!”
오늘도 하푸가 멋지게 임무를 완수했네요!
하푸는 친구를 도와주어 뿌듯한 마음을 안고
빙하 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아주 즐거운 하루였다!
히히 과학 수사 정말 멋지고 재밌었어!
경찰관분들! 볼수록 멋있는 것 같아!!!
내일은 어떤 사람들을 도와주게 될까?
하~~~푸… 졸리다… 인제 그만 자볼까…?
하~푸…. 하~푸….”
하푸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내일은 하푸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하푸는 오늘도 빙하 위 작은 배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푸 하푸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