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말 한마디에 내 심장 멈췄다
내 여자친구와 사귄다는
칼날같은 고백이
내 가슴을 베어내듯이
내 사랑을 잘라내고
좋았었던 추억 하나하나
산산히 조각내버려
우리 함께했던 시간
너란 녀석한테는 아무것도 아닌거였었니
사랑 까짓거 다 버릴 수 있는데
우정 까짓거 다 버릴 수 있는데
눈에 가시처럼 박혀 버린
너희들 빼낼수 없어서
이젠 눈을 감고 살아야 하나봐
미쳐 버릴듯한 세상에
아물지 않은 깊은 상처 하나
시간에 맡기려해
그 녀석이 좋아졌다고
내 심장을 찌르는 말
숨을 쉴 수 조차 없을만큼
내 자신이 작아졌어
달아나고 싶었나봐
차마 너 앞에서 눈물 보이기 싫었으니까
사랑 까짓거 다 버릴 수 있는데
우정 까짓거 다 버릴 수 있는데
눈에 가시처럼 박혀 버린
너희들 빼낼수 없어서
이젠 눈을 감고 살아야 하나봐
미쳐 버릴듯한 세상에
아물지 않은 깊은 상처 하나
시간에 맡기려해
한 사람과 이별도 아픈데
또 한사람 마저 잊어야 하는게
내겐 죽을만큼 힘겹고 가슴 아픈 두 이별 이야기
이젠 눈을 감고 살아야 하나봐
미쳐 버릴듯한 세상에
아물지 않은 깊은 상처 하나
시간에 맡기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