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지는 너와 나의 기억
어쩌면 나만의 추억
놓아본 적 없던
너의 따뜻한 두 손
다정한 눈빛들도
이 모든 게 전부 거짓이 돼버린다는 게
나만의 기억은 여전히 달기 만한데
한참을 그댈 잡아볼까 망설이다가
그때의 우릴 하염없이 생각해 본다
그대 나를 사랑하나
그대 마음은 또 어떤가
찬란한 별빛 사이로
나를 보고 있는가
그댄 나의 무엇이었나
나는 그댈 사랑하나
나는 그댈 사랑했다
그댄 나를 사랑했나
보이지 않아
너와 나의 이별
오롯이 나뿐인 이 밤
나의 전부였던
널 잊을 수 있을까
널 놓을 수 있을까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나버린 네 맘이
내 맘을 흔들어
온통 무너지게 만들어
한때는 사랑했던
날 보며 웃어줬던 너
그대 나를 사랑하나
그대 마음은 또 어떤가
찬란한 불빛 사이로
나를 보고 있는가
그댄 나의 무엇이었나
나는 그댈 사랑하나
나는 그댈 사랑했다
그댄 나를 사랑했나
그대 나를 사랑하나
그대 마음은 또 어떤가
찬란한 별빛 사이로
나를 보고 있는가
그댄 나의 무엇이었나
나는 그댈 사랑하나
나는 그댈 사랑했다
그댄 나를 사랑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