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더디게만
느꼈었는데
이제와 돌아보니
순간이더라
시린 겨울 같았던 지난 날들은
이제와 생각하니
그때가 봄이었더라
계절이 날 스쳐간다
추억을 안고 내일을 안겨
어둔 밤 저 별빛처럼
아득하지만 아름다웠던
지난 날의 내게 손을 흔든다
내일도 빛나기를
어제보다 아름답길
그때는 어리석고 무모했는데
이제와 생각하니
용기였더라
어둠을 먹고 자란 그림자처럼
불어난 욕심 따위
그때는 몰랐었는데
계절이 날 스쳐간다
추억을 안고 내일을 안겨
어둔 밤 저 별빛처럼
아득하지만 아름다웠던
지난 날의 내게 손을 흔든다
내일도 빛나기를
어제보다 아름답길
추억이 나를 부른다
왜 그때 더 행복했는지 궁금해
계절이 날 스쳐간다
추억을 안고 내일을 안겨
어둔 밤 저 별빛처럼
아득하지만 아름다웠던
지난 날의 내게 손을 흔든다
내일도 빛나기를
어제보다 아름답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