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왔~니
집앞까지 왔~지
어머님은 계실까
그 누구도 없~네
아버지 회사가고
어머니는 모임에
누나는 학교에서
밤늦도록 공부해
하루에 서너군데
학원공부 마치면
반겨줄 사람없어
외로워서 우는데
워~~~ 워~~~~
워~~~ 워~~~~
사랑스런 아이들이
불쌍해
우리도 그렇게
컸잖아~~~~
어른이 되면 어떡하려
했었는지 잊어버렸다~고
변명하지마
생각을 해봐
그때 우리 어린 시절
아이들에게~도
시간을 줘봐
어디까지 왔~니
집 앞까지 왔~니
어머님은 계실까
그 누구도 없~네
찬바람 맞으면서
놀이터 한 구석에
목에는 열쇠고리
보석처럼 간직해
친구들 가방들고
혼날까봐
학원가 혼자서
라면 끓여
먹으면서 우는데
워~~~ 워~~~~
워~~~ 워~~~~
사랑스런 아이들이
불쌍해
우리도 그렇게
컸잖아~~~~
어른이 되면
어떡하려 했었는지
잊어버렸다~고
변명하지마
생각을 해봐
그때 우리 어린시절
아이들에게~도
시간을 줘봐
어디까지 왔~니
집 앞까지 왔~지
어머님은 계실까
그 누구도 없~네
찬바람 맞으면서
놀이터 한 구석에
목에는 열쇠고리
보석처럼 간직해
친구들 가방들고
혼날까봐 학원가
혼자서 라면 끓여
먹으면서 우는데
워~~~ 워~~~~
워~~~ 워~~~~
워~~~ 워~~~~
워~~~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