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바닥을 펴고 손으로 뭘 적어주던
사랑한다고 수줍게 써주던 그 때의 네가 생각나
들어가라 말하면 말 없이 날 안아주던
나를 만나서 참 다행이라던 그 때의 네가 생각나
그 때 그 시절 너와 나 돌아보면 눈물이 나
추억이란건 잡을 수 없어서 이토록 '아름답다' 하나봐
가진건 모자라도 늘 마음은 충분했던
너만 있으면 세상이 부풀던 그 때의 내가 그리워
그 때 그 시절 너와 나 돌아보면 눈물이 나
추억이란건 잡을 수 없어서 이토록 더 '아름답다' 하나봐
내 생에 단 한번뿐인 기적 다시란 없을테니까
네가 나를 잊는 대도 기억할게 너의 모든걸
버릴게 없던 시간들
그래 그 시절 너와 나 미치도록 사랑했던
네가 있어서 네 곁에 살아서 빛이 나던 시간들
처음 널 만난 그 때로 돌아갈 순 없겠지만
눈부신 기억 따뜻한 마음을 이토록 새겨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