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시련 속에
지쳐 숨을 죽일 때
무언가 당신 귀에
속삭일지 몰라요
당신이 아픔 속에
쓰러지고 있을 때
무언가 당신에게
힘을 줄지 몰라요
그대는 어떤 것을
아껴본 적 있을까
숨 쉬지 않는 것을
사랑해 본적 있을까
나는 내가 뱉은
두 가지의 말들에
책임질 어떤 것을
경험 해본 적 있어요
그때가 92년 신선했던 계절
앤지 모를 외로움에
고단했던 마음
기억이 나지 않는
어렴풋한 일에 나는
축쳐진 어깰 움켜지고
걸었었던 마을
아 누군가 소녀를보며 얘기하는데 어
아무리 주윌 둘러봐도
이 나무뿐인데 어
혹시 너가 소녀를보며 말은 건넸었니
응 신기한 일이지
왜 나를 불렀니 응
응 난 지금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며
나무는 나의 귀에
속삭이고 있어요
언젠간 누구보다
크게 자랄 거라며
나무는 자신의
큰 꿈을 얘기 하네요
사람의 사랑을
꼭 배우고 싶다면서
난 나의 마음의
큰 꿈을 너에게 줄께
난 그때 나무의
큰손을 함께 잡으며
나무의 친구가 될 것을 맹세 했거든
꿈이 많던 어린 시절에
누구보다 힘이 되어주던
나의 소중한 너에게
나의 모든 것을 바칠게
나를 지켜봐줘
나의 곁을 지켜주었던
편한 친구가 되어 준 나무처럼
너를 추억 속에 담으며
날 믿어줘
기억이 나지 않는
어렴풋한 기억에
셋의 샘을 세며 날려 보낸 나의 나무
라는 아인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닌
그녀의 실수였던 것을
시간이 흘러
좀 더 소중한 것들이 생기고
그 소중함이
언젠가 사라지고 없을 때
잊었던 소중함에 눈물이 흐를 때쯤
그때는 이미 늦어버렸다는 것을
슬픔에 잠겨
잠시 시들어버린 나무에
남의 남보다 소중한
지쳐가는 친구여
너무 앞만 보고 내가 걸어가던 날
잠시 난 쉬어가고 싶은 맘이 생기고
지쳐 쓰러지며 허전함을 느낄 때
그때 잠시 잊던 무언가 또 올라요
내가 가진 것의 영광을 돌릴 때쯤
숨을 허덕거리는 내 친구가 보여요
친구는 오늘도 내 어깨를 두드리며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속삭이네요
꿈이 많던 어린 시절에
누구보다 힘이 되어주던
나의 소중한 너에게
나의 모든 것을 바칠게
나를 지켜봐줘
나의 곁을 지켜주었던
편한 친구가 되어 준 나무처럼
널 추억 속에 담으며
날 믿어줘
당신이 시련 속에
지쳐 숨을 죽일 때
무언가 당신 귀에
속삭일지 몰라요
당신이 아픔 속에
쓰러지고 있을 때
무언가 당신에게
힘을 줄지 몰라요
그대는 어떤 것을
아껴본 적 있을까
숨 쉬지 않는 것을
사랑해 본적 있을까
나는 내가 뱉은
두 가지의 말들에
책임질 어떤 것을
경험해본 적 있어요
내가 날아가며 이뤄냈던 꿈들
또 내가 걸어가며
잠시 허덕이는 숨들
이제는 잊혀진 버린 그 계절의 추억
아직도 나 하나 나만
오직 기억하는 꿈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