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까맣게 타버린 내 맘
거울 속 초라해진 나
내 속이 시끌시끌해 너무 소란스러워
그대가 머물다간 내 맘의 빈자리
아직도 짙게 남았어 그대 향기가
내 맘 다 흔들어 놓고 떠나간 그대가 미워
쓰디쓴 술만 들이키는 이 밤
까맣게 까맣게 타버린 내 맘
거울 속 초라해진 나
내 속이 시끌시끌해 너무 소란스러워
하얗게 하얗게 지새우는 밤 오늘도 난
왜 멋대로 맘대로 그렇게 나를 떠나갔니
답답한 마음만이 내 하룰 가득 채워
여전히 같은 자리에 서 있는데
너만 바라보게 하고 이제와 헤어지잔 말
달빛도 무척 슬퍼보여 이 밤
까맣게 까맣게 타버린 내맘
거울 속 초라해진 나
내 속이 시끌시끌해 너무 소란스러워
하얗게 하얗게 지새우는 밤 오늘도 난
왜 멋대로 맘대로 그렇게 나를 떠나갔니
아 바람에 불어라 멀리
보이지 않는 곳까지
내 사랑도 가져가
까맣게 까맣게 타버린 내맘
거울 속 초라해진 나
내 속이 시끌시끌해 너무 소란스러워
하얗게 하얗게 지새우는 밤 오늘도 난
왜 멋대로 맘대로 그렇게 나를 떠나갔니
왜 멋대로 맘대로 그렇게
나를 떠나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