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길고 긴 여행 한가운데 서 있어 돌아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망설이기도 했지만 걸어온 길은 아름다웠겠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유 꿈꾸는 순간
눈 감아도 보이는 곳 잃어버린 마음 찾아 떠나는 여행 너에게 닿을 순 없겠지
손 내밀어 만져지는 파란 하늘 구름 같은 하얗고 하얀 너와 사랑하고 싶은 시간
아무도 없는 찾아주는 사람도 없던 날엔
커피 한잔 마른 빵 한조각으로 외로움도 같이 삼켜보았지 애틋했던 짧은 여행
이제 다시 그 곳이 어디든 가볼까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
너는 이제 지난 사람 이 거리도 지나버린 그림자 되어 슬프게 남아있겠지
손 내밀어 만져지는 파란 하늘 구름 같은 하얗고 하얀 너와 사랑하고 싶은 시간
바람 가득 실려오는 노래 따라부르며 이 길을 걸어갔어
그렇게 여행은 시작되었지 지금 서있는 곳은 YOU
눈 감아도 보이는 곳 잃어버린 마음 찾아 떠나는 여행 너에게 닿을 순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