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난일 잊고 싶어요
잊히지 않는 일 잊고 싶어요
사랑을 알면서 모른척 했던
어리석었던 청춘의 한때를 잊고 싶어요
내나이 스물하고 하나였을때
불확실한 나를 사랑한 여인
말없이 오랫동안 지켜보다가
문득 떠나간 그녀의 눈물을 잊고 싶어요
그때 난 왜 그것을 몰랐을까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나를
그래서 오랫동안 기다려준 걸
이제와 숨죽여 울면 무엇해
아직 잊히지 않는 그녀를 잊고 싶어요
그때 왜 나 그것을 몰랐을까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나를
그래서 오랫동안 기다려준 걸
이제와 숨죽여 울면 무엇해
아직 잊히지 않는 그녀를 잊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