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릴 찾아온 차가운 바람에 쏟아진 빗속에
옷깃을 여민 사이 널 놓쳐버렸어 널 잃어버렸어
난 흐르지 않는 움푹 파여진 시간을 걷고 있어
저 시들지 않는 달처럼
찬 구름 사이로 문득 피어난 태양을 보고 있어
햇살이 머문 곳에 낯설지 않은 하얀 그림자가 서있어
너잖아 온통 니 향기잖아 서로 닮아버린 그 계절이잖아
멈춰있는 밤 내가 별이 될 테니
너를 비춰볼게 가득 바라볼래 우리
난 흐르지 않는 움푹 파여진 시간을 걷고 있어
저 시들지 않는 달처럼
찬 구름 사이로 문득 피어난 태양을 보고 있어
햇살이 머문 곳에 낯설지 않은 하얀 그림자가 서있어
너잖아 온통 니 향기잖아 서로 닮아버린 그 계절이잖아
멈춰있는 밤 내가 별이 될 테니
너를 비춰볼게 가득 바라볼래 우리
혹시 어둠 속에 잠기면 그땐 너를 잃지 않을게
너의 숨결만을 따라갈게
너잖아 온통 니 향기잖아 서로 닮아버린 그 계절이잖아
멈춰있는 밤 내가 별이 될 테니
너를 비춰볼게 가득 바라볼래 우리
너의 눈빛 속에 내가 담겨있어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