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턴가 너의
그림자를 쫓고 있는
나와 니 가족들의
모습이 너무 서글퍼
매년 3월 20일
독한 술을 퍼부어
친구들은 잊으라며
가볍게만 떠들어
어찌 가능하겠니 너를 잊는게
너를 잊음으로
나는 나를 잃는데
지갑속 너는 아직 웃고있고
여전히 너란 밧줄에
난 계속 묶여있어
항상 말했었잖아
내 영혼의 반쪽
네가 떠난 후로 나는
우뇌없는 바보
반쯤 넋이 나간채로
이렇게 살고
있는 나를 보면
한번은 들려 꿈에라도
내 반은 하늘에서 웃고 있을까
울고 있다면 다 내가 아플테니
더는 아프지 마 항상 웃어줘
오늘은 하늘에서 비가 내려
떠나고 떠나고 떠난 후에
미친듯 너만을 그리워해
매 순간 네가 참 보고픈데
어디도 네게온 연락없네
떠나고 떠나고 떠난 후에
미친듯 너만을 그리워해
매 순간 네가 참 보고픈데
어디도 네게온 연락없네
너 떠나고 벌써
몇년이란 시간이 됐지
잊어가며 산다는게
바로 인간이 겠지
인간이 아닌가봐
너의 그림잔가봐
그리움이란 단어는
내 삶의 일부가 됐지
점차 괜찮아 질거라 생각했던
그리움이란건 술보다 독했어
다줬더니 혼자 떠난 넌 못됐어
너는 곁에 없지만
아직도 사랑해 널
매일 아침 출근 하는날이면
내가 일을 하면 뭐해
니가 없는데
삶의 중심축은 너였었는데
니가 없는 삶을 이리 살아서 뭐해
둘이 돈을 번 다음
지금 보다 더 나은
집으로 이사를 한 후
아이를 낳자는
이야기 조차도
이제는 못 이루는 꿈
finally
우리둘의 미래조차 꿈
떠나고 떠나고 떠난 후에
미친듯 너만을 그리워해
매 순간 네가 참 보고픈데
어디도 네게온 연락없네
떠나고 떠나고 떠난 후에
미친듯 너만을 그리워해
매 순간 네가 참 보고픈데
어디도 네게온 연락없네
아직도 매일 밤 널 그린다
꿈에서라도 너 만나고파
이런 내 마음을 알아 줄까
아직 줄 사랑은 남았는데
아직도 매일 밤 널 그린다
꿈에서라도 너 만나고파
이런 내 마음을 알아 줄까
아직 줄 사랑은 남았는데
떠나고 떠나고 떠난 후에
미친듯 너만을 그리워해
매 순간 네가 참 보고픈데
어디도 네게온 연락없네
떠나고 떠나고 떠난 후에
미친듯 너만을 그리워해
매 순간 네가 참 보고픈데
어디도 네게온 연락없네
사랑하는 내 님은
내곁을 떠나갔지
너 그리 떠날 꺼면
내 사랑도 두고 가지
내 심장마저 가져간
널 어떻게 잊겠니
살아있는 동안 나는
너하나만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