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보이는 거리에 서있어
노을이 질 때면 하늘이 정말 예뻐
지금쯤 어디서 너는 뭘 하고 있을까
사실은 보고 싶어
전화로 얘기할까 아님 집 앞으로 갈까
태양이야 내 하루를 밝게 비춰주니까
넌 내 우주야 생각날 때마다 웃음이 나니까
아이처럼 혼자 길을 잃고 헤메이다가
이제서야 알게 됐어
처음부터 너를 사랑했다는 걸
기다렸던 오늘 널 만나는 날이야
압구정역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서 내린 순간
내 눈엔 너만 보여
귀엽게 손 흔들고 내게로 달려와 주는데
태양이야 내 하루를 밝게 비춰주니까
넌 내 우주야 생각날 때마다 웃음이 나니까
아이처럼 혼자 길을 잃고 헤메이다가
이제서야 알게 됐어
널 만나 모든 게 다 변했으니까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고마워 사랑해
함께할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아
더 많이 사랑할게 내가진 전부를 너에게 줄거야
힘든 일은 내가 대신 할게 넌 예쁘기만 해
지금처럼 늘 웃어줘 행복한 미래를 선물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