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이 참 좋아
너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와
오늘 너랑 만나면 무슨 이야기할까
흥얼흥얼 콧노래가 절로 나와
좋은 날에도 좋지 않은 날에도
추운 겨울도 더운 여름도 너랑 있으면
무얼 안 해도 마음이 참 편해
너는 나에게 늘 그런 사람
너란 사람이 참 신기해
별거 아닌데도 웃음이 나와
어느새 너에게 스며 들어가
너라는 세상으로
너와 말하는 게 참 좋아
너와 마주 앉고 눈을 바라보면서
너도 나와 같은 맘일까 몰라
적어도 나는 그래 네가 참 좋아
네겐 질리지 않는 향기가 풍겨
너의 옆자리 나란히 앉은 채
너의 손 꼭 잡고 너를 보며 속삭이고 싶어
너는 나에게 늘 그런 사람
너란 사람이 참 고마워
힘든 하루에도 웃음이 나와
어느새 너에게 스며 들어가
너라는 세상으로
너와 말하는 게 참 좋아
너와 마주 앉고 눈을 바라보면서
너도 나와 같은 맘일까 몰라
적어도 나는 그래 네가 참 좋아
모든 게 예뻐 보여 너 때문일까
바람이 달콤하고, 구름이 폭신한 베개처럼
너의 모든 게 다 좋아
너와 무슨 말을 꼭 하지 않아도
너도 나와 같은 맘이길 바라
오늘도 나는 말해
네가 참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