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외딴섬이 아니오
저 망망한 바다에 뿌려진 파편들 처럼
쓸쓸히 홀로 떠 있는 외로운 섬이 아니오
그 누구도 외딴섬이 아니오
이 막막한 우주에 날리는 티끌들 처럼
아무도 모르게 사라져 가는 외로운 섬이 아니오
우~ 우~ 우~ 아니오
우리안에 태고적부터 새겨져 있는 하늘 아버지의 형상
인간이라는 온 세상과도 바꿀 수 없다 말씀하신 생명
인간이라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다
말씀하신 소중한 이름 우리안에 그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아름다운 그 모습 인간이라는
온 세상과도 바꿀 수 없다 말씀하신 소중한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