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단 말을 드디어 하려고
모든 준비를 끝내놓고서
그대 집 앞에 있는 꽃집에 들러
꽃을 한 다발 들고서
그대 집으로 가 문을 두드려도
아무런 대답이 없는거야
그때 옆집에 아주머니가 니가 어제 떠났다는거야
그때 난 정말 결심했어
행여 널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정말 다시 절대 놓치지 않을거라고
나 오늘밤 그대가 저문을 열고 들어오면은
준비한 음식과 멋진 음악과
빛나는 촛불을 앞에 두고
다 모두다 말할거야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니가 다시 오기를
우리가 다시 다시 만나기를
어디로 갔는지 혹시 아시는지
물으니 모르신다는거야
그냥 저 멀리
바다 건너 멀리
간다고 말을 했다는거야
다리가 풀려서 주저앉고 나서
그동안 용기가 없어 말을 못한
내가 싫었어 또 한심했어
견딜수가 없었던 거야
그때 난 정말 결심했어
행여 널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정말 다시 절대 놓치지 않을거라고
나 오늘밤 그대가 저문을 열고 들어오면은
준비한 음식과 멋진 음악과
빛나는 촛불을 앞에 두고
다 모두다 말할거야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니가 다시 오기를
우리가 다시 다시 만나기를
그래 나 이제 와서 바보같이 니가 가고 나서
그리고 나서 이렇게 고백을 하고 있어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돌아오라고
나의 고백이 메아리로 멀리 퍼져
너에게 닿을수만 있다면 목이 터져
나 소리치고 싶어
내말들려 사랑한다고 돌아와 내말 들려
다 모두다 말할거야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니가 다시 오기를
우리가 다시 다시 만나기를
우리가 다시 다시 만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