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여덟에 아버지를 잃고
여주를 떠나 한양 땅으로 갔네
내 나이 열 여섯에 왕비로 간택돼
한양을 떠나 궁궐로 들어갔네
시간은 그렇게 흐르고
다시 와 본 내 고향엔
모두 다 그대로
시간은 그렇게 흐르고
다시 와 본 내 고향엔
다시 와 본 내 고향엔
모두 다 그대로
내 나이 여덟에 아버지를 잃고
여주를 떠나 한양 땅으로 갔네
내 나이 열 여섯에 왕비로 간택돼
한양을 떠나 궁궐로 들어갔네
떠난 후 지내왔던 시간들
이 순간 아련 하네
한 밤의 꿈인 듯
이 순간 아련하기만 하네
한 밤의 꿈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