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에서 너를 본 그 순간에
내 심장 덜컥 내려 앉는듯 해
말문이 막혀 주문도 잊은 채
메뉴판과 니 얼굴만 수 십번
니 목소린 어떨까 너와 얘기하고파
쓸데 없는 질문만 해
답은 정해져 있는데
너는 그냥 대답만 해줘
듣고 싶은 답은 이미 내 맘속에 있어
너는 그냥 대답만 해줘
내 맘속에서 널 향해 물어보는 그 말
제발 알아차려 줄래
그리고 oh please You just say yes
애초부터 메뉸 정해져 있어
근데 자꾸 뭐가 맛있냐고 물어
그리곤 기다려 너의 대답을
당황한 니 표정 너무 매력있어
니 말투까지도
니 목소린 어떨까 너와 얘기하고파
쓸데없는 질문만 해
답은 정해져 있는데
너는 그냥 대답만 해줘
듣고 싶은 답은 이미 내 맘속에 있어
너는 그냥 대답만 해줘
내 맘속에서 널 향해 물어보는 그 말
제발 알아차려 줄래
그리고 oh please You just say yes
난 당당하게
네게 연락처를 물어봤지만
그건 상상일뿐 소심한 그 망상
메뉴판만 들여다 보며 진땀 흘리며
시간만 자꾸 흘러 벌써 십분째
그녀가 돌아서려 해 이를 어째
다급히 말 거는 순간 부드러운 눈빛에
나도 모르게 나온 그 말
'저기, 혹시 번호 좀 알 수 있을까요?'
너는 그냥 대답만 해줘
듣고 싶은 답은 이미 내 맘속에 있어
너는 그냥 대답만 해줘
내 맘속에서 널 향해 물어보는 그 말
제발 알아차려 줄래
그리고 oh please You just say yes
(당황하지마 널 좀 더 알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