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직 너에게로 더는 보지 못해도
내가 무얼 해도 시간을 돌릴 수는 없지만
후회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것도 돌릴 수는 없지만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지가 않아요
이런 내 맘을 누가 알아주나요
원망이 이젠 자책이 되어
비수가 되어버린 것을 넌 아나요
어제의 너 오늘에 널
그리고 그리다 지워버려 덜
아프지 않은 방법을 선택해
너 없이 내가 뭘 더 어떡해
매일 나누던 대화 창엔
남겨진 너에 마지막 그 대답 후엔
끝도 없는 나에 밤 눈 감아 아직
달을 보는 게 여전히 괴로워 쉽지 않아
오래 보자는 내 말이 무색해지게
너는 뒤돌아 단호한 모습을 내게
너도 편치 않았단 걸 알기에
우리 더 이상 아파하지 않았으면 해
난 오직 너에게로 더는 보지 못해도
내가 무얼 해도 시간을 돌릴 수는 없지만
후회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것도 돌릴 수는 없지만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내가
우린 참 비슷한 게 너무 많아서
시간이 흐를수록 날 더 힘들게 만들어
좋아하는 노래 다시는 못 듣게
흘러나온 것들이 가득해 네 기억에
네가 죽었다고 생각해야 그래야
내가 살 거 같아 이 상황에
어떤 답인지 그래 난 이미 알아
부정하고 싶어도 해야 한다는 걸 말이야
너와 걷던 거리 이제 홀로
남겨진 난 비참해 좀 별로
인거 같아 도망 칠게 잠깐
해 지는 시간에는 잃어버렸어 난 방향
후회해? 나를 만난 그 순간을
밀어내지 못해 끝내 끝을 봤던 그 밤을
서로 원망 섞인 맘은 거둔 채
우린 잘 지내란 말로 이제는 정리해야 해
난 오직 너에게로 더는 보지 못해도
내가 무얼 해도 시간을 돌릴 수는 없지만
후회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것도 돌릴 수는 없지만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