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장난 섞인 호기심에 너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났던거야
점점 늘어가는 나의 거짓말로 너를 피해서 다른 사람 만나거야
자꾸만 매력을 느낀거야 너와 그앨 비교해 가면서
양쪽다 놓칠 수 없었기에 연극을 시작 했던거야
오늘은 너의 눈을 피해서 내일은 그애 눈을 피해서
운명이라고 생각해 버린거야 이젠 되돌릴 수가 없으니까
언젠가 들통이 나겠지만 후회따위 하지는 않을거야
겉으로 내세울순 없지만 난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어
둘다 사랑했으니까
ⓡ1
아-너와 약속을 취하고 (헤이) 그녀와 약속을 했어(호)
오늘따라 친구를 데려온다는거야 (예스)
있는 멋 없는 멋 다 부리고 나갔는데 그애 곁에 바로
니가 있는거야 (너) 하느님이 내게 이렇게 무심할 줄(줄)
많고 많은 우연중에 하필이면 왜(왜) 내게 일이 일어나는거야
둘다 사랑했을뿐인데
ⓡ2
아-이렇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어 뭐가 뭔지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정말 황당해서 기가 막힐 뿐이야 하지만 남자답게 피할 수는 없어
그토록 거짓말을 해댔는데도 들통이 나버린 지금에서도
두 여자를 똑같이 좋아하기에 그 누구도 포기못해 어쩔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