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말이 없어졌어
웃음도 잃어버렸고
좋아하던 음식도 너무 맛이 없어
내가 뭘 위해 사는지
모든걸 잊어버렸어
이별이란 쓰디쓴 물을 마신 뒤로
예쁜 옷 입고 거리로 나갔어
하염없이 또 눈물이 흘러
화장 고치고 친구를 만났어
한결 나아진 기 기분이 들어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뻔한
슬픈 발라드
내 내맘을 아는듯 더 힘들게 해
거리에서 미소 지으면 다정한
저 연인들
내 맘을 아는 듯 날 초라하게만해
네가 떠올라 자꾸 떠올라
나를 떠나 모든 게 lie lie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