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랬동안 망설였죠
어떤 말들로 그대에게 고백할까
잘난 것 없는 날 오랬동안 믿어준
그대에게는 어떤 말도 부족해서
멋진 옷을 차려 입고서
예쁜 꽃을 준비했어요
서툰 말들 되네 이면서
그대만을 그댈 위한
이 고백을 하려 해요
평생을 그대와 함께 할래요
우리 한걸음 한걸음
맞춰서 걸어봐요
사랑밖에 줄게 없어
망설였던 말이죠
나와 결혼 해주세요
많은 것을 줄 순 없지만
그댈 위한 내가 될게요
이런 나를 허락한다면
많은 말들 대신해서
내게 입을 맞춰줘요
평생을 그대와 함께 할래요
우리 한걸음 한걸음 맞춰서 걸어봐요
사랑밖에 줄게 없어
망설였던 말이죠
나와 결혼 해주세요
현실이란 벽이 다가와서
우릴 서로 아프게 할 때면
그대와 나 더욱 꼭 손을 잡고
서로를 믿어주며 다시 걸어봐요
그대의 행복을 약속 할께요
우리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걸어봐요
사랑밖에 줄게 없어
망설였던 말이죠
나와 결혼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