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겨울 준비를 할 때
나 홀로 들판에 누워 기타를 켰어
황금빛 햇살을 맞으며
아무도 모르는 낭만을 누렸지
날이 더워도 지칠 줄을 몰랐고
엄마는 그러다 탈 날 거라고 하셨지만
이리 짧디 짧은 젊음인데
어찌 지칠 수 있나
오늘도 노세 노세 놀아보세
내일도 노세 노세 즐겨보세
아무것도 모르고 설치는 베짱이 라지만
할 줄 아는 게 없어 버려질 거라 하셨지만
기타 하난 맛깔나게 치는 나니까
놀 때는 기갈나게 놀아 주는 나니까
후횐 없어
모두들 내 걱정을 하지
나는 즐겁게 살고 있는데 말야
내일 걱정은 내일 하고
나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겠어
밤이 깊어도 지칠 줄을 몰랐고
엄마는 발 닦고 잠이나 자라 하셨지만
이리 짧디 짧은 젊음인데
어찌 지칠 수 있나
오늘도 노세 노세 놀아보세
내일도 노세 노세 즐겨보세
아무것도 모르고 설치는 베짱이 라지만
할 줄 아는 게 없어 버려질 거라 하셨지만
기타 하난 맛깔나게 치는 나니까
놀 때는 기갈나게 놀아 주는 나니까
후횐 없어
오늘도 노세 노세 놀아보세
내일도 노세 노세 즐겨보세
아무것도 모르고 설치는 배짱이 라지만
할 줄 아는 게 없어 버려질 거라 하셨지만
오늘도 노세 노세 놀아보세
내일도 노세 노세 즐겨보세
아무것도 몰라서 용감한 난 베짱이라네
할 줄 아는 게 없어도 잘 먹고 잘 산다네
어차피 이판사판 공사판이니까
어차피 한 번뿐인 내 인생이니까
난 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