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보지 못했었어
잘 지내던 우리였잖아
기나긴 시간 맴돌다
점점 바래져 가는 너
당연한 것들은 변함없이
오래 남아 널 떠올리게 해
보고 싶진 않을까 네가 아프지 않도록
미친 사람처럼 많이 숨어도 봤어
한 번이라도 날 불러 준다면
조금은 나아졌을까 그래
당연한 것들이 변함없는
자리에서 날 아프게만 해
보고 싶진 않을까 네가 아프지 않도록
미친 사람처럼 많이 숨어도 봤어
한 번이라도 날 불러 준다면
조금은 달라졌을까 그래
매일 밤 울고 웃었던
너와 나의 모습들이
생각이 나
보고 싶다 말할까 내가 아프지 않도록
미친 사람처럼 많이 고민해 봤어
한 번 우연히 스쳐 지나가면
괜찮다 말하고 싶어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