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탄환
Produced by Jerry,k
Written by 김진일, 전상현
Jerry,k
암세포가 증식하듯, 세상은 계속 팽창하고,
그 세포의 크기만큼, 각자의 할 일은 작아져.
이것만은 내가 최고라며 전부가 으시대.
'내 코가 석자', 때는 바야흐로 전문가의 시대.
늘어난 코 앞에 닥친 것만 처리하기도 어려운데,
시대는 세상 도는 꼴을 보라 명령을 해.
오, 리모콘 버튼 하나로 문은 열렸음에
그들은 말하지. "내가 다 걸러줄게!"
그래서 우린 국민 100명중 80명은
밤이면은 반신욕을 즐기는 줄 알지.
파리든 발리든 조명만 밝히면
누군가 사탕 발린 얼굴로
고백 해줄거라 깜빡 믿거든.
뉴스에서 A씨가 잘나간다 떠들면
B씨의 지지자는 벌벌 떠는걸.
작기만한 대중은 무조건 신뢰하지만 말야
그들은 끊임없이 우리들을 기만한단다.
(편파보도와 거짓기사거리) 아주멀리 사라져버린
(진실은 여기서 찾아볼 수 없지)
돈과 힘으로 더러워진 (언론이 바로 그 범인)
여러가지 사건이 음모로인해 가려졌지
개성시대 (웃기고 있네)
온통 거리엔 똑같은 애들뿐인데
(10대), 20대 (우리 젊은이들의 미래)
몇개의 채널들이 삶 전체를 결정짓네
Hook.
Paloalto, Jerry,k
조금씩 더 재밌게
얘긴 진행 되는데
잘봐, 그들은 무책임해
Jerry,k, Paloalto
멋지게 가오잡고
시대에 발 좀 맞춰
TV에 나올 거라면
Paloalto
어느새 획일화되버린 요즘 현대인들의 머리
유치한 억지 화제거리 따위들 모두가 잿더미
진부하고 뻔한 내용의 멜로드라마
요샌 다들 그런거에 쉽게 감동한다
토크쇼 프로를 보면 참 말도많아
결국 자기들 자랑만 하다가 끝나고 말아
아무리봐도 내가보기엔 텔레비젼은 바보상자
근데 다른사람들은 그게 아닌가봐
네모난 화면 안,
아름답고 화려한 장면과 남자, 여자
그들이 사랑을 나눈다
현실과는 거의 다른 삶
실제론 불가능 함을 뒤늦게 깨닳은 담에 느끼는건 좌절감
대중매체가 정의하는 몇가지 기준
거기에 지배당한 철없는 어린 아이들
자신만의 향기를 절대로 잃지말기를!
tv앞에 있는 시간을 조금씩 줄이기를
(15년이나) 그 누구도 보지 못하는
(좁고 구석진 곳. 오직 어제와 같은 오늘 역시
오로지) 오른 손이 돌리는 채널 안에서만
(온 종일) 살아가는 Old Boy.
보이는 것만 (믿으라.) 그 믿음으로 (이루라.)
힘을 가진 이들만의 (더러운 게임은 잊으라.)
내 소중한 가족과 (함께 마주 앉은 이른 밤.)
다정한 (말 따위가) 무슨 필요야. (그냥 TV를 봐!)
Hook.
Paloalto, Jerry,k
조금씩 더 재밌게
얘긴 진행 되는데
잘봐, 그들은 무책임해
Jerry,k, Paloalto
멋지게 가오잡고
시대에 발 좀 맞춰
TV에 나올 거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