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시 미소짓던 당신의 얼굴
행복했던 그 순간이
사랑의 깊은 뜻을 마음 속에 새기면서
추억 속에 젖어드네
아픈 상처가 머문 자리에
운명의 짐을 지고서
바보 같은 남자라고 바보 같은 남자라고
후회하며 살았지만
버려진 탕자처럼 울고 있는
내 마음을 퉁기는 옛 노래
눈물에 젖어 이 밤도
잠 못 이루네
아픈 상처가 머문 자리에
운명의 짐을 지고서
바보 같은 남자라고 바보 같은 남자라고
후회하며 살았지만
지난 날 생각하며 다시 찾은
내 사랑을 남 몰래 가꾸며
행복을 위해 영원히
간직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