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고 새가 울면
더욱 더 보고 싶은
아름다운 그 모습
어머니 얼굴 잡은 손
부리치고 돌아선
이 자식은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고
한 평생을 불효함에
마음을 조이며
아 아아아 아 아아 아아아
소리 내어 불러보는 그리운 어머니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 어 머니
만수무강 하옵소서
노 오란 낙엽지면
더욱 더 생각나는
거칠어진 손마디
주름진 얼굴 언제나 찾아뵐까
가슴을 조이지만
이 자식의 이름 한 번
부르지 못하고
한 평생을 그리움에
가슴을 조이신
아 아아아 아 아아 아아아
소리 내어 불러보는
그리운 어머니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 어 머니
만수무강 하옵소서
만수무강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