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잘못된거야 뭔가 어긋난 거야
제발 오해하지마 혼자 귀를 막고
우겨봐도 너는 오지 않고
하루하루가 겁이 나 더 멀리 떠날까봐
누가 널 변하게 했나 내가 부담이었나
다투던 일만 생각나 끝내 무릎 꿇고
후회해도 믿겨지지않아
얼마뒤면 끝이 날 하늘의 장난 같아

너를 못지킨 내게 화가 나서
쉽게 끊어진 정이 우스워서
편히 올 수도 없었어 아픈 가슴에
너도 미워질까봐 yeah
너를 잃고선 모두 다 사라져
견딜 자신 없어
아직 너만이 나의 전부니까

시간이 멈춰버렸어 숨도 멎어버렸어
너없인 사는게 아니야 지난 기억에
날 떠맡기지 남자라는 이름
사랑 앞에 모두 다 내던진 삶이니까
너를 못지킨 내게 화가 나서
쉽게 끊어진 정이 우스워서
편히 올 수도 없었어
아픈 가슴에 너도 미워질까봐
너를 잃고선 모두 다 사라져
견딜 자신 없어
아직 너만이 나의 전부니까
매일 만나도 내게는 모자라
또 태어나도 널 찾고 싶었어
곁에 없어도 맴도는 네 얼굴
지우는 일은 없을 테니까
지금 이곳에 남아 기다릴게
너를 위해서 가슴 열어둘게
혹시 용서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안을 수 있게 yeah
되돌린다면 우리 늦지 않아
내가 원하니까
예전처럼만 다시
돌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