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내 기억속엔
수줍게 웃던 너의 모습
흐린추억이 내겐 선명한가봐
가만히 널 기다렸던
켜켜이 쌓인 시간이
쓸쓸하게 날 찾아오나봐
밤하늘 수놓았었던 밤
허전한 여기 그 자리엔
외로이 잠드는
별들만 남아있나봐
서툴러 헤매었었던 맘
마지막 머물렀던 그 말
아직도 여전히
내겐 남아있어
지나왔던 그 자리엔
여전히 너의 기억만
행복했던 내가
그리워져서 널 찾았나봐
밤하늘 수놓았었던 밤
허전한 여기 그 자리엔
외로이 잠드는
별들만 남아있나봐
서툴러 헤매었었던 맘
마지막 머물렀던 그 말
아직도 여전히
내겐 남아있어
지나간 기억들도
못지킨 그 날의 약속들도
우리가 함께였던
그 때 그 날 처럼
영원할 수는 없던거야
너와나 사랑했었던 날
찬란한 빛이 닿았던 밤
외로이 저무는
별들만 남아있나봐
너와나 영원했었던 날
서로의 빛이 되었던 밤
그리운 그밤엔
나만 남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