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더 잘할께
제발 떠나가지 말아줘
내가 더 잘할께
지금보다 더 널 붙잡을 용기를 줘
멍하니 널 보내지않게
한걸음만 한걸음만 멈춰줘
가지마
소리칠 수 있게
가지마
달려가 널 안을 수 있게
제발 무거운 걸음에
아주 잠시라도 좋으니
멈춰서 주길
아무 말 못하는 건
이 절박한 순간에
아무것도 못하는 건
이 답답한 순간에
습관이 되어서 나
너하고 싶은 대로 해서 나
이별을 원하면 널 보내야하나
가지마
소리칠 수 있게
가지마
달려가 널 안을 수 있게
제발 무거운 걸음에
아주 잠시라도 좋으니
멈춰서 주길
마음이 떠난 사랑은
붙잡는게 아니라해도
한걸음만 한걸음만
더디게 떠나가 준다면
가지마 소리친다
가지마 달려가 널 안는다
그대 무거운 마음에
아주 잠시라도 좋으니
멈춰서 주길 멈춰 주길
아무 말 못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