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쉽게 지워가는지
소리도 없이 끝나버린 비처럼
이토록 난 버리지 못한것이 많은데
이런 내 마음 너는 모르니
언젠가 다시 볼 수 있을까
온통 헤매다 나를 잃어버린 나
시간마져 널 멀리 데려가지 못하게
무엇 하나도 놓지 않겠어
묻고싶지 않아 지울 수 없으니까
알고싶지 않아 잊지 못 할 나니까
아프고 아파 이젠 그만 내 마음 울게
하지 말아줘 제발
그렇게 나를 잊어가는지
온통 헤매다 나를 잃어버린 나
하루도 난 널 잊고 살아갈 수 없는데
이런 내 마음 너는 모르니
묻고싶지 않아 지울 수 없으니까
알고싶지 않아 잊지 못 할 나니까
아프고 아파 이젠 그만 내 마음 울게
하지 말아줘 제발
날 지우라고 우린 아니라고 날 버리라고
알고싶지 않아 잊지 못 할 나니까
아프고 아파 이젠 그만 내 마음 울게
하지 말아줘
듣고싶지 않아 날 아프게 하지마
기억나지 않아 날 슬프게 하지마
아프고 아픈 나 이젠 그만 내 마음 울게
하지 말아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