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대를 바라 봅니다
하얀 얼굴 예쁜 입술
전부 기억 할 수 있을까
너를 떠나 보내면
다시 고개를 숙여 봅니다
참고 있는 나의 눈물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
네게 애원해보면 말야
아무것도 난 할 수 없다는 게
이제 와 후회만 하는 게
어린애 처럼 아무 말 못하고
이렇게 너를 보낸다
슬픈 주인공처럼
다시 고개를 들어 봅니다
남아있는 슬픈 시간
미안하단 너의 표정에
왈칵 쏟아져버린 눈물
아무것도 난 할 수 없다는 게
이렇게 울고만 있는 게
어린애 처럼 눈물만 흐르고
이대로 너를 보낸다
아무런 변명조차도 못 한 채
꼭 가야만 하니 난 안되는 거니
불치병처럼 가슴이 메어와
이렇게 사랑했구나 너를
나도 모르게
나는 그대를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