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집안에 돌아오면
근심 걱정 사라지고
네가 아기처럼 웃을 때면
내 눈도 따라 웃네 하하하
왔다갔다 멋도 부리고
노래도 부르면 나는 덩달아
신이 나서 마음은 춤을 추네
사랑하는 아들아 언제 철들래
사랑하는 아들아 언제 철들래
어른이 된 자식이지만
내 눈엔 아기처럼 가슴 조이며
오매불망 대문만 바라보네
네가 온다고 전화 오면
아픈 몸도 사라지고
네가 아기처럼 웃을 때면
내 눈도 따라 웃네 하하하
으쓱으쓱 폼을 잡으며
사인도 보내면 나는 덩달아
흥이 나서 귀여워서 바라보네
사랑하는 딸들아 언제 철들래
사랑하는 딸들아 언제 철들래
어른이 된 자식이지만
내 눈엔 아기처럼 가슴 조이며
오매불망 전화만 바라보네
대문만 바라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