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거리에
오랜만에 널 볼 생각에 머리도
삐까번쩍하게 정리도 하고
기다렸지만 넌 오지않았지
카톡을 보내 지금 어디야 나는 도착했어
천천히 와 난 근처 카페에 있을게 매번
만나던 곳 그곳에 있을테니까
차가 막히면 어쩔 수 없지 괜찮아
밤이 되도 보이지 않는 너
시간은 째깍째깍 흘러가 해가저문뒤에
나타나 미안해 어제 간밤에
친구랑 노느라 늦잠을 잤단 그말에
눈물이 났지
넌 그런 내앞에서
한숨을 쉬면서 그만 울라며
사람들 쳐다본다며
난 안중에도 없는 너와
헤어지길 생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