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들판위에 나무가
외로이 외로이 서있네
아무도 오지않는 그곳에
그냥 혼자 서있네
지난 가을날
울창했던 모습은
어디로 어디로 가버리고
이제 이렇게 그냥 가지만
외로이 남아버렸네
외톨이 나무야 왜 너는
혼자가 되어버렸니
이제곧 또다시 차가운
겨울밤이 다가올텐데
외톨이 나무야 왜 너는
초라한 가지뿐이니
그 많은 너의 잎새들을
어디로 날려버렸니
(반주)
외톨이 나무야 왜 너는
혼자가 되어버렸니
이제곧 또다시 차가운
겨울밤이 다가올텐데
외톨이 나무야 왜 너는
초라한 가지뿐이니
그 많은 너의 잎새들을
어디로 날려버렸니
그 많은 너의 잎새들을
어디로 날려버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