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 조금 이상해
왠지 자꾸 날 좋아하냐고 해
또 별로 화 낼일도 아닌것 같은데도
쉽게 삐졌어 맘대로 하던지 하래 (맘대로 하던지 말던지)
요즘 니 문자 좀 이상해
피식 웃음이 났어 니 하트에
애정표현이라니 부끄럽다던 니가
하루에도 몇번씩 문자해 전화해 난리 (전환 왜 안받아 빨리받아)
하지만 난 난 하나도 변한게 없어
혹시 불안한 마음이라도 생겼니
오히려 난 난 그러는 니가 이상해
혹시 내게는 말못할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닐까?
간주 #
하긴 우리 만난지도 오래 (벌써 일년)
요샌 뭔가 화제거리가 부족한듯
너는 너의 일상을 나는 나의 일상을
각자 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해
어쩜 내가 변한것일까 (말도 안돼)
한순간도 너없인 안된다고
너를 졸랐던 내가 꽤나 덤덤해졌지
하지만 항상 설렌 마음일 수만은 없잖아
여전히 난 난 누구보다 니가 제일로 좋아
쓸데없는 걱정따윈 괜시리 안해도 돼
여전히 넌 넌 누구보다 제일로 예뻐 정말
이렇게 보채는 너의 앙탈도 짜증도 다.. 귀여워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