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동안 담아둔 나의 그 맘은 그대로 다 있는데
변해가는 세상의 너는 초라해진 나에겐 어울리지 않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 내 모습 때문에
스물일곱 나의 맘은 손짓 하나로 설레일 수 있는데
다음 번에도 만날 수 있을까 네 말 난 기대할게
내 이름을 부르던 너의 입술엔 다른 이름이 있고
똑같은 모습 그대로인 내게 마음을 써 줄 필요는 없어
또 다시 헤어져 멀어지는 내 모습 때문에
스물일곱 나의 맘은 손짓 하나로 설레일 수 있는데
다음 번에도 만날 수 있을까 네 말 난 기대할게
다음 번에도 만날 수 있을까 네 말 난 기대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