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어린양 흘린 피
기드론 시냇가 건너시던 주님
발목을 덮었네
그 무거운 십자가 지고
저 골고다 언덕 오르시던 주님
이마엔 피와 땀방울이
이제 더 이상 그 양의 피
아무런 소용없네
단번에 드려진 주님의 피
우리를 깨끗케해
유월절 어린양 흘린 피
기드론 시냇가 건너시던 주님
발목을 덮었네
그 머리엔 가시면류관
허리엔 창자국 여윈 손과 발 못박혀
나무에 달리셨네
이제 우리 휘장을 열고
성소로 나갈 수 있네
귀한 몸 찢기우신 주님
우릴 자유케해
이제 더 이상 그 향의 피
아무런 소용없네
단번에 드려진 주님의 피
우리를 깨끗케해
이제 우리 휘장을 열고
성소로 나갈 수 있네
귀한 몸 찢기우신 주님
우릴 자유케하셨네
죄 없이 죽임 당하신 주님
하나님 어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