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화점 백화점 세일하는날은
그 지역이 교통마비되는 날
어디서 그많은 차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숫자를 세기에는 내 입술이 아파
꽉꽉막히는 자동차와 사람들
교통정리 경찰아저씨 고생을 하지
누구는 고생하고 누구는 돈을 쓰고
물론 물건사는게 나쁘다는건 아냐
모두 자기 분수에 맞게 살자는거지
돈많다고 왕창 내면 어때
누구는 콩나문 시루 지하철을 타고 땅덩어리 좁은 나라
생각좀 해서 작은차 탄다고 누가 손가락질 하나
2 어른들은 요새 아이들 가정교육이 안됐다고
목청높여 얘기를 하지 하지만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야지
교통질서 안지키는건 아이들이 아닌걸
서로를 비방하며 자기 자신의 깨끗함을
한도 없이 끝도없이 얘기하지만 단순하고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눈에는 하나같이 우습게만 보이지 어른들은 곤란한
전화가 걸려오면 "없다고 해" 잘도 거짓말을 시키면서
아이들의 실수엔 화를 내며 회초리를 들지
아이들은 어른들을 흉내내는 존재
이제부터 어른들은 실천해야해
아이들은 어른들을 흉내내는 존재
이제부터 어른들은 정신 차려야해
3 어른들은 하지 말라는게 너무너무 많아
그렇지만 하라는건 딱 한가지 공부해라 공부해라
공부해야 출세를 한다 그렇지만 세상은 공부를 잘하는 사람만이
이끌어 나가는것은 결코 아냐 생각해봐
세상을 높은 사람들만이 이끈다면 너무 이상한 세상이 될꺼야
과소비에 흥청망청 너도나도 회장 사장 양보라곤
한가지도 없으면서 자기만을 생각하는 이기심만 가득 남은
바보같은 세상이 될꺼야 우리는 이제부터 생각을 달리해야해
이 세상은 아이들의 소중한 미래
생각없는 생활은 이제 그만해야해
이세상은 어른들의 소유물은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