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세월에
잊었을 것 같은 그 사람
그날 밤 우연히 마주치는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울고 말았어
세상이 변하긴 했지만
당신도 변하긴 했지만
이렇게 외로운 당신은
꿈에도 꿈에도 몰랐어요
흘러가는 세월에
잊었을 것 같은 그 사람
아직도 나만을 찾아다닌 그사람
아무말도 없이 울던 그 사람
세상이 변하긴 했지만
나 역시 사연이 많지만
이렇게 가까운 당신은
꿈에도 꿈에도 몰랐어요
흘러가는 세월에
잊었을 것 같은 그 사람
떨리는 손목을 놓지 않는 그사람
아무말도 없이 울던 그 사람
아무말도 없이 울던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