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만남이 끝난지도
일년이 다 지났네요
그동안에 너무도
까칠해졌군요
꿈속에서도 소망하던
그림자는 찾았나요
내 모든걸 아직도
주고픈 그대여
찻잔속에 고이는 눈물이야
마시면 감출 수 있다지만
추억속을 떠도는 그리움은
어떻게 숨길 수 있나
음~ 그날처럼 흐느끼는
빗속에 우리 사랑을
맡기자는 그 말을
믿어야 하나요
찻잔속에 고이는 눈물이야
마시면 감출 수 있다지만
추억속을 떠도는 그리움은
어떻게 숨길 수 있나
음~ 그날처럼 흐느끼는
빗속에 우리 사랑을
맡기자는 그 말을
믿어야 하나요
붙잡아도 뿌리칠
그대이지만
다시 만날 날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