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별오후
혼자 걸어 가는 일
혼자 밥을 먹는 일
혼자 이렇게 술에 취하는 일
눈을 감으면 니가 생각나
잊으려 할수록 그리움만 남는 나
니가 없을 뿐인데
우리 사랑이 어리고 또 모자라서
아프고 아픈게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속여보면 될까 이해 할 수 있는 일일까
그렇게 하면 널 잊을 수 있을까
.
.
또 누굴 만나는 일 다시 사랑하는 일
니가 돌아올까 봐 못하니까
조금 더 잘해주지 못해서
조금 더 널 안아주지 못한 나라서
후회하고 있잖아..
우리 사랑이 어리고 또 모자라서
아프고 아픈게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속여보면 될까 이해 할 수 있는 일일까
그렇게 하면 널 잊을 수 있을까
결국 너 하날 잊지 못해 아파하고
바보처럼 너만 불러
돌아와줘 단 한번만 그때로 단 한번만
너 없인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얼마나 지나야 아무렇지 않게 될까
얼마나 아파야 널 지워낼 수 있을까
가슴을 쳐본다 억지로 또 삼켜내 본다
그렇게 하면 널 잊을 수
어떻게 하면 널 잊을 수 있을까
─━♥ㅂi의발zr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