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먼저배웠기에

박진영


그대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나도 모르는 건 아냐

가슴 아파하는 널 항상 바라보면서 다짐을 또 해보지만

* 하지만 아직 나에게는 이별의 아픈 상처가 남아있어

그대를 나의 마음 속에 다시 받아들일 수가 없어

사랑보다는 이별을 먼저 배웠기에 사랑이 두려워

그대에게도 마음을 열 수가 없는 걸 조금만 기다려줘

사랑했었던 아픔이 아직 남았기에 아직은 힘들어

나의 맘 속에 그대의 사랑을 받아들일 자리가 생길 때까
지 *

언제나 넌 나에게 화를 내며 말하지 도대체 왜 그러냐고

이렇게 오랜시간을 함께 지내오면서 마음을 왜 못여냐고

* 반 복 *

사랑보다는 이별을 먼저 배웠기에 사랑이 두려워

그대에게도 마음을 열 수가 없는 걸 조금만 기다려줘

사랑했었던 아픔이 아직 남았기에 아직은 힘ㄷ르어

나의 맘 속에 그대의 사랑을 받아들일 자리가 생길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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