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미치도록 사랑했었는데
그때는 서로 정말 좋아했었는데
어쩌다 우리사이 이렇게 된 걸까
괜한 내 못난 자존심이?
우릴 망친걸까
니가 던진 헤어지잔 말에
그게 진심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나는 왜 그랬을까 그때는?
왜 그랬을까
어차피 후회할 걸 알면서도?
괜히 왜 그랬을까
니 지금 뭐하고 있을까?
내 생각은 할까
밤새도록 꺼져있는 너의 전화기에
몇 번이고 통화버튼을?
눌렀다가 껏다가 다시
눌렀다가 셀 수 없이 반복해
하지만 밤새도록 지독한 피곤함과
함께 밀려오는 건 너의 대한 그리움
정말 이젠 안되겠어?
널 향한 그리움이
내 목을 자꾸만 졸라오잖아
날 돌아봐 날 다시 받아줘
가지말아줘 우린 사랑하잖아
우리는 남들과는 다를 줄 알았고
그래서 우린 평생 영원할 것 같았어
가끔씩 사랑한다 말한게 후회돼
말 없는 내성격이?
남자다운 줄 알았어
넌 내게 사랑이란걸
가르쳐 준 사람이야
그런데 넌 내게 이별을 아픔이란걸
주고 떠나가려하네?
이젠 정말 우린 남남이 되려하네
내 심장은 찢어지네
이 모든 게 다 꿈이 아닐까
며칠째 니 생각에 아무것도 못해
어디부터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꿈인지 생신지 어딘지?
볼을 꼬집어도 몰라
내가 생각했던 우리 미래는?
한 없이 행복하고
더욱 더 아름답기만 한데
눈을 떠 봐도 보이지 않는 너
이게 현실이 아니겠지
아마도 꿈이겠지
날 돌아봐 날 다시 받아줘
가지말아줘 우린 사랑하잖아
날 돌아봐 날 다시 받아줘
가지말아줘 우린 사랑하잖아
날 돌아봐 날 다시 받아줘
가지말아줘 우린 사랑하잖아
날 돌아봐 날 다시 받아줘
가지말아줘 우린 사랑하잖아